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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책이야기

아키텍트 이야기

by 아이티.파머 2008. 6.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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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키텍트 이야기 - YES24 
아키텍트 이야기라는 책을 받아 들고 아키텍트라는 직업은 어떤것일까 고심하며 한장한장 넘기며 책을 읽기 시작했다. 
아키텍트.. 아키텍트.. 아키텍쳐? 두개는 같은건가? 무엇을 말하고자 하는거지? 과연 아키텍트란 무엇인가?
이런 의문에 쌓이게 되었는데, 목차를 지나 본문을 읽기 시작하며
이책은 아키텍트가 무엇인가에 대해 결정을 지어주는 책이 아니라는 것을 알게 되었고,
아키텍트는 어떤 역활과 사명을 가지고 프로젝트에 임해야 하는것인가? 에 대해 알려주고 있다.
프로젝트 현장의 냄새가 물씬 풍길수 있도록 여러가지 요건과 상황을 야기 시켜주며 이야기를 잼이 있게 풀어나가는데,
그것 때문인지 더욱 쉽게 이해되고 친근감 있게 다가온 책이었다.
기술서적을 읽으며 감상문을 내포하기란 쉬운 작업이 아닌것 같다. 이런경우엔 이렇게 해라 라고 나와 있는 기술서적.
분명 많은부분 교육적인 측면으로 알려 주고 있지만, 어떤 감동이라던가 느낌은 부족한것 같다.
다만 앞으로 나아가야할 미래의 방향만은 확실하게 잡을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책인 것 같다.
정리하자면 개발자의 내공이 단순 기술뿐 아닌 프로젝트 성공을 위한 사항까지 커버할 정도로 깊어졌고 단순한 코딩이 아닌
설계를 중심으로 한 업무를 담당하는 자를 아키텍트라 하는 것 같다.
 
정말 현업의 향기가 느껴지는 책이다. 이 지은이 또한 UL 시스템즈 주식회사의 선임 컨설턴트 이며, 아키텍트로 활동 하면서
다수의 시스템을 개발하였고 아키텍처 개발방법, 팀 운영등 다양한 분야에 걸쳐 시스템 개발에 대한 컨설팅을 해왔다.
이처럼 현장에 대한 많은 이야기가 수록도어 있어, 아키텍트가 현장에서 어떻게 일을 하고 분배를 해주어야 하며,
업무분석가 혹은 개발자, 서버관리자, 테스트 담당자 등과 같이 어떤 작업을 수행 해야 하는지를 알려 주고 있다.
이책은 분석과 설계, 그리고 업무 배문 문제에 대해 중점적으로 다루고 있는데, 지금 나와 있는 현장에서 RUP방법론을 적용
하여 프로 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이에 분석 설계를 RSA라는 CaseTool을 통해 하고 있다보면 간혹 개발자 들로 부터 질색을
하며 왜 해야 하냐 하며 이런건 필요 없다 하는 개발자들이 많은데, 이런 이야기를 들을때마다. 코딩은 잘할지언정 숲은 보지
못하겠구나 하는 생각이 스쳐간다.
물론 방법론 이라던지 분석 설계를 하지 않고서도 프로젝트는 진행할수 있고 소스도 만들어 나갈수도 있다. 하지만 그렇게
진행 하였다가는 유지 보수 문제와 고객이 원하는 결과물에 있어 합당하지 않은 결과를 초래 할 수 있을 것이며, 이에 다 
개발해 놓은 프로젝트가 재 개발 되는 문제를 안고 있을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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